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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칭찬합니다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오클랜드분관에 드리는 감사의 말씀

작성일
2018-02-19 18:09:14
조회수
5159
작성자
신**
존경하는 외교부장관님께,

안녕하십니까, 장관님.

금번 뉴질랜드 여행중에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오클랜드분관에서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대한민국 재외공관을 이끌어 가시는 외교부장관님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한정된 인력으로 수만명의 재외국민과 방문자를 보호하고 일일이 응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점은 정말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당했던 일을 웬만하면 저 혼자 해결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뉴질랜드 여행을 꿈꾸셨던 칠순이 넘은 부모님을 모시고 처자식과 함께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자동차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로토루아로 이동하던 도중 시골의 도로에서 멈춰버렸고, 지나가던 주민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렌터카 회사와 연락이 되어 인근의 작은 자동차 정비소로 견인을 하였으나 현지에서는 수리도 불가하고, 렌터카 회사에서는 대차를 보내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만 하여 언제 이 지역을 벗어날 수 있을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5시가 되자 정비소 직원들은 우리 가족을 사무실 앞마당에 내버려 둔 채 퇴근을 해 버렸습니다. 대차는 언제 도착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차를 보내준다던 전화는 이제 연락도 단절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날은 어두워져 가는데 인적 없는 뉴질랜드의 시골 마을에 늙으신 부모님과 어린 자녀를 데리고 고립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결국 뉴질랜드에 도착할 때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주신 영사콜센터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설 연휴가 한창인 2월 16일인데도 불구하고 즉시 전화 연결이 되었습니다. 상담하시는 분은 제 어려움을 친절하게 들어주시고 방안을 알려주셨으며, 이후 연결된 당직 영사님과 직원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차가 고장난지 10시간만인 저녁 9시 30분, 렌터카 회사에서 보내준 대차가 도착하였습니다. 한밤중에 차를 받아서 그 지역을 탈출하기까지 오클랜드분관 영사님과 직원분은 별빛 아래서 초조해하고 있던 저희 가족에게 몇 차례 전화를 걸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알려주셨고, 정말 큰 힘과 위안이 되어 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제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하루의 일정 손실이 있었지만 다행히 렌터카는 풀 커버리지로 보험을 들어놓은 상태여서 추가 비용은 전혀 지불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가족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보호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활하는 것에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과가 끝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가족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신 오클랜드 분관장님 이하 영사님, 그리고 직원분들께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취임하신 이래 여러가지 외교적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해 작은 일까지 절차를 마련해주신 장관님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직접 연락하여 고마웠던 분들께 말씀을 드려야 당연한 도리이나 이렇게 게시판으로나마 저희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용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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